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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도 꺾은 무서운 상승세 두산..."공수주에서 좋은 집중력"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8-29 23:15


2017 KBO리그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2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7대5로 승리한 후 두산 선수들이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8.29.

두산 베어스가 8월 한달에만 19승(1무5패)을 거두며 팀 한달 최다승 신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한달 최다승은 2009년 8월 KIA 타이거즈가 세운 20승이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대5로 승리했다.

양팀은 역전과 재역전을 거듭했지만 두산은 류지혁의 동점 홈런과 투수 폭투로 얻은 점수를 합쳐 롯데에 승리를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가 승은 못 거뒀지만 선발로서 제 몫을 해줬다. (김)강률이의 자신감 있는 피칭도 좋았다. 야수들도 공수주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줬다"며 "내일 정확히 검진을 해봐야겠지만 (김)재호가 부상에서 빨리 회복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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