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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와이번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가 9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렸다. SK 최정이 5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문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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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중심 타자 최 정이 13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K는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 정이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지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최 정은 16일 경기에서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생갭다 통증이 오래 갔고, 그 동안 빈자리를 동생 최 항이 메웠다.
SK는 최 정의 복귀로 거의 완전체 타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최 정이 일요일에 약 1.6㎞ 정도 러닝을 했는데, 통증이 없었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최 정은 이날 경기 전 수비 훈련까지 소화했다. 최 항이 2번-3루수로, 최 정이 3번-지명타자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SK는 노수광(중견수) 최 항(3루수) 최 정(지명타자) 정의윤(우익수) 김동엽(좌익수) 나주환(유격수) 제이미 로맥(1루수) 김성현(2루수) 이성우(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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