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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야구 A,B 대표팀이 국제야구대회 5~6위전에서 맞붙는다.
조별리그와 순위결정전 방식으로 팀당 4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순위 결정전을 하루 앞둔 27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동봉철 감독이 이끄는 A 대표팀은 27일 대만 선데이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9대9 무승부를 기록했다. A 대표팀에는 '에이스' 김라경(후라)을 비롯해 염희라(블랙펄스), 이빛나(블랙펄스) 등이 포함됐다.
뒤이어 주성노 감독이 이끄는 B 대표팀은 일본 아사히트러스트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대20으로 대패하며 1승1무1패로 마쳤다.
운명의 장난처럼 한국 A,B 대표팀이 순위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A대표팀이 A조 3위, B 대표팀이 B조 3위로 예선을 마치면서 28일 메인 구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결승전은 일본과 호주가 올라갔다. 일본 아사이 트러스트 대표팀과 호주 쿠카부라스 대표팀은 같은날 오후 3시30분부터 대망의 결승 대결을 펼친다.
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