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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황재균. Justin K. Aller/Getty Images/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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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리버 캣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황재균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아이오와주 데스 모이네스의 프린시팔파크에서 열린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전에서 2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2할9푼1리가 됐다. 새크라멘토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아이오와에 5대6으로 졌다.
황재균은 1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불리한 카운트를 이겨내고 좌전 안타를 쳤다. 이어 크리소 쇼가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쳤고, 황재균이 홈을 밟았다. 팀의 선취 득점이었다. 새크라멘토는 이후에도 2점을 추가했다. 황재균은 3-1로 앞선 2회초 2사 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안타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왔으나,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2사 후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5-5가 된 10회초에도 첫 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새크라멘토는 11회말 존 안드레올리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패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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