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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황재균이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황재균은 2회 첫 타석 상대 좌완 리치 힐과의 승부에서 우익수 플라이, 5회초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페드로 바에스의 공을 잘 받아쳤지만, 타구가 좌측 펜스 앞 워닝트랙에서 잡히며 땅을 쳐야했다. 황재균은 마지막 타석 다저스 마무리 켄리 젠슨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황재균이 마지막 아웃카운트 타자가 되고 말았다.
황재균은 이날 무안타 기록으로 시즌 타율이 1할7푼5리에서 1할5푼9리로 떨어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