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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NC 스크럭스가 8회 2사 만루에서 넥센 황덕균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타격하고 있는 스크럭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5.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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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스크럭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스크럭스의 결승타에 힘입어 SK에 8대1로 승리를 거뒀다. SK 3연전 싹쓸이와 함께 6연승을 달렸다.
스크럭스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3루에서 스캇 다이아몬드를 상대로 좌중간 선제 2점 홈런을 뽑아냈다. 1-2가 된 3회말 무사 만루에선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리며, 4-1을 만들었다. 이후 NC는 이호준의 2타점 적시타, 권희동과 윤병호의 쐐기 적시타를 묶어 8-1 완승을 거뒀다.
스크럭스는 경기 후 "기분이 좋고,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돼서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에서나 밖에서나 계속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 중이다. 타격은 흐름인 것 같다. 앞에서 우리 팀 선수가 나가면, 더 잘 칠 수 있는 것 같다. 계속 팀이 연승을 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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