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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두산 김재환이 6회 무사 1, 2루에서 SK 박희수를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는 김재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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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한 이닝 10점을 뽑아내는 타선 집중력으로 후반기 첫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두산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14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6회에만 김재환의 시즌 34호 스리런홈런을 포함해 10점을 뽑는 괴력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두산 선발 함덕주는 6이닝동안 95개의 공을 던져 6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하며 시즌 4승(7패) 요건을 갖췄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중심타선은 물론 전체적으로 타격이 터지면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었다. 5회 허경민의 번트 수비가 결정적이었다. 경기 흐름을 우리쪽으로 가져왔다"며 "야수들의 집중력있는 수비가 함덕주의 호투로 이어졌다"고 했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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