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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대표이사 류준열)가 29일 오후 2시 인천SK행복드림구장 내에 위치한 문학 시어터에서 올 시즌 두 번째 '희망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종범 위원은 '야구 천재', '바람의 아들'이라 불리며, 정규시즌 MVP 1회, 한국시리즈 MVP 2회, 한국시리즈 우승 4회, 골든글러브 6회 수상 등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이번 '희망 Talk 콘서트'를 통해 그의 치열했던 야구 인생과 그 속에 담긴 희망의 이야기를 팬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출연한다.
이번 두 번째 '희망 Talk 콘서트'는 '라디오스타, 이종범'이라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라디오 스튜디오 모양으로 꾸며진 무대에서 이종범 위원은 마치 DJ들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본인의 선수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및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팬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팬 레터', 팬들과 이종범 위원이 서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선곡해서 들려주는 '이종범의 음악 선물' 등 팬과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종범 위원은 "야구 인생을 돌아보면서 아쉬웠던 점, 그리고 야구 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 잘 준비해서 팬들과 공감하며 희망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SK는 향후 이번 '희망 Talk 콘서트'를 영상으로 제작해 포털사이트에 제공할 예정이며, 홈경기 빅보드와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을 공개한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