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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6회초 2사 1루 두산 김재환 타석때 2루 도루를 시도하던 1루주자 오재원이 태그아웃된 후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오재원은 류지혁과 교체됐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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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오재원이 왼쪽 손가락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오재원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최주환을 대신해 대주자로 투입됐다. 그는 김재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포수 이성우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됐다. 베이스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오재원은 왼쪽 약지를 다쳤다.
오재원은 6회말 수비에서 류지혁으로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네 번째 손가락 타박상이다. 현재 아이싱 중이다. 통증이 계속될 경우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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