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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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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폭발력은 어디 갔나. 뉴욕 양키스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잠잠하다.
최지만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경기 후반 대타로 출전해 한 타석만 소화했다. 최지만은 지난 10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선발 출전을 못하고 있다. 이날도 1-1 동점 상황이던 9회초 2사 2루에서 개릿 쿠퍼 타석에 대타로 타석에 섰다.
보스턴의 마무리 투수 크레익 킴브럴을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S에서 97.8마일(157㎞) 포심패스트볼에 헛스윙해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1할6푼7리(12타수 2안타)로 하락했다.
지난 6일 양키스 이적 이후 처음 빅리그에 콜업된 최지만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내며 파괴력을 과시했다. 양키스 1루의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했을 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잠잠하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치고도 지난 9일 밀워키전 선발에서 제외됐고, 대타로 나와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튿날인 10일 경기에서는 선발 복귀했으나 3타수 무안타 침묵했다. 후반기 첫 출전인 보스턴전 역시 찬스 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힘없이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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