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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SK 문승원과 LG 소사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LG 백창수가 1회 SK 문승원을 상대로 선두타자 홈런을 날렸다. 힘차게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백창수.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7.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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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백창수가 리드오프 홈런을 때려냈다.
백창수는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1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문승원을 상대로 좌월 선제 솔로 홈런을 쳤다. 백창수의 시즌 2호 홈런.
백창수는 3B1S 유리한 카운트에서 문승원의 5구 가운데 몰린 공을 받아쳤다. 맞는 순간 큰 타구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LG는 백창수의 리드오프 홈런을 앞세워, 1회초 1-0 리드를 잡았다.
리드오프 홈런은 KBO 통산 243호이자, 시즌 8호의 기록. 백창수 개인 통산 첫 번째 리드오프 홈런이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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