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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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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채태인이 시즌 11호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채태인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채태인은 상대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초구 131㎞ 포크볼을 받아쳐 비거리 130m 2점 홈런을 터뜨렸다.
넥센은 1회 현재 두산에 3-0으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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