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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Stephen Brashear/Getty Images/AFP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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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다시 힘을 내고 있다. 5경기 연속 안타, 1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프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게임에 1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마무리 투수 맷 부시가 9회초 흔들리며 6대7로 역전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6푼2리에서 2할6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1회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는 깨끗한 좌전 안타. 1-5로 뒤진 4회에는 투수 옆을 스치는 내야 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결국 텍사스의 대량 득점으로 연결됐다. 4회 2사 1, 2루에서 추신수의 타구는 투수 옆을 스쳐 1루수와 2루수 사이로 향했다. 내야 안타로 2사만루가 댔고, 이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2타점 적시타, 다시 애드리안 벨트레의 싹쓸이 2루타가 나오며 텍사스는 6-5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5회 1사 만루에서는 삼진, 8회에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지난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경기 연속안타, 멀티 히트는 올시즌 15번째다. 지난 4일 휴스턴전 이후 14경기 연속 출루기록도 이어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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