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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경기 전 LG 양상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7.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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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 자신감 갖는 계기 되길..."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모처럼 만에 대폭발한 타선 덕에 대승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LG는 11일 잠실 SK 와이번스전에서 18안타 19득점을 기록하고, 역대 4번째 선발 전원 안타-타점-득점 대기록을 세운 타선의 집중력과 선발로 6승을 달성한 헨리 소사의 호투를 앞세워 19대1로 이겼다. 2회부터 4회까지 18득점을 집중하며 경기를 쉽게 풀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SK를 한 계단 끌어내리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양 감독은 경기 후 "중요한 순간 타자들이 집중력있게 좋은 안타, 타점을 기록해줘 경기를 쉽게 풀 수 있었다. 오늘 경기를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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