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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와의 주말 홈 3연전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트레이 힐만 감독이 응원 단상에 서 '연안부두'를 부른다.
5회말 종료 후 클리닝 타임에는 그 동안의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깜짝 선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 종료 후에는 팬과 함께 스포테인먼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불꽃축제에 앞서서 힐만 감독과 선수단이 깜짝 퍼포먼스를 펼친 뒤 1루 응원단상에 올라 '연안부두'를 합창할 예정이다. 27일 경기는 '패밀리 데이'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도 선사한다.
28일에는 국내 야구장에서 유일하게 반려견과 함께 야구를 볼 수 있는 행사인 도그데이가 진행된다. 이날 도그데이에 참여하는 모든 가족에게는 강아지 사료 및 반려견의 이름을 새긴 패션 스카프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되며, 행사가 진행되는 'T그린존'에서는 미리 신청한 반려견들을 대상으로 '와이번스 도그를 뽑아라', '애견 비디오 콘테스트'등 다양한 이벤트가 빅보드를 통해 열려 당일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