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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중인 황재균이 지난 3월 11일(한국시각) 시범경기에서 3루수비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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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황재균이 3안타의 맹타를 터뜨렸다.
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14일 콜로라도 스프링스전에 이어 올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를 펼친 황재균은 타율을 2할8푼에서 2할9푼1리로 끌어올렸다. 황재균의 활약을 앞세운 새크라멘토는 5대3으로 승리했다.
황재균은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쪽으로 짜릿한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가 홈을 밟아 황재균의 타점이 됐다. 이어 황재균은 크리스 쇼의 2루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황재균은 4-1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월 3루타를 때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에 이르지는 못했다. 6회 2사 만루에서는 상대 바뀐 투수 마크 몽고메리로부터 2루수 내야안타를 치며 타점을 추가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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