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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오승환이 19일(한국시각) 피츠버그전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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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팀은 연패에서 탈출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2승19패를 기록했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와는 1.5경기 차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말 조니 페랄타, 토미 팜의 연속 안타와 알레드미스 디아스의 볼넷을 묶어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후속타자 랜달 그리척이 싹쓸이 2루타를 날리며 3-0으로 앞섰다. 계속된 1사 3루에선 덱스터 파울러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4-0.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2사 1루에서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는 5회말 무사 1루에서 터진 맷 카페턴의 우중간 투런포로 6-1을 만들었다. 6회에는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가 적시 2루타를 쳐 7-1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초 브랜든 크로포드,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연속 타자 홈런을 치며 3-7로 추격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그리척의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웨인라이트는 6⅓이닝 5안타 3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3패)째를 따냈다. 타자들이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리면서, 오승환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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