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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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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버나디나(KIA 타이거즈)가 시즌 4호포를 쏘아올렸다.
버나디나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타석에 들어선 버나디나는 두산 선발 더스티 니퍼트의 2구 147㎞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 솔로 홈런을 쳐냈다.
올시즌 두번째 1회 첫 타석 홈런이자 KBO리그 통산 186호다. 버나디나 개인으로도 첫 1회 첫타석 홈런이다.
KIA는 두산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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