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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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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권희동이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권희동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두번째 타자로 타석에 선 권희동은 상대 선발 더스틴 니퍼트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6구 128㎞ 슬라이더를 때려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권희동은 이날 2회 첫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치며 두산 에이스 니퍼트에게 2안타를 때려냈다.
NC는 두산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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