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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시즌 4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회말에도 NC의 실책이 나왔다. kt는 선두 타자 이대형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13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는 순간. 이후 1사 3루에서 박경수가 투수 오른쪽으로 번트를 댔다. 이재학이 빠르게 공을 잡았다. 3루 주자 이대형을 아웃시킬 수 있었으나, 3루 쪽에서 포수 김태우의 토스 송구가 빠졌다. 계속된 1사 2,3루에서 이진영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그 후 오정복이 우전 안타를 쳤고, 1사 1,3루에서 폭투로 추가 득점했다.
NC도 추격했다. 4회초 1사 후 모창민, 나성범의 연속 안타로 1,3루 기회. 재비어 스크럭스가 중견수 희생 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나성범의 도루로 1사 2루가 됐고, 권희동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5를 만들었다.
NC는 7회초 2사 후 윤병호의 좌월 2루타, 모창민의 우중간 3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만회했다. 이어 나성범이 우월 2점 홈런을 날리며 5-8. 하지만 kt는 7회말 1사 2,3루에서 오태곤의 중전 적시타 ,박기혁의 유격수 땅볼로 2점을 더 달아났다. kt의 10대5 승리였다.
kt 선발 정성곤은 5이닝 6안타 무4사구 2삼진 2실점으로 617일 만에 선발 승을 따냈다. NC 선발 이재학은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5이닝 7안타 4사구 1개, 7삼진 7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이재학의 시즌 3패다.
kt 타선에선 오정복이 3안타 1타점, 이진영과 이대형이 각각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