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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LG트윈스와 kt위즈의 경기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kt 선발투수 피어밴드가 8회말 1사 1,2루에서 오지환을 병살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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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볼을 결정구로 사용했다."
kt 위즈 라이언 피어밴드가 탄성이 나올 만한 환상적인 피칭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피어밴드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8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의 3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피어밴드는 시즌 5승(2패)째를 따냈다. 마법같은 너클볼과 체인지업으로 KIA 강타선을 요리했다.
피어밴드는 경기 후 "야수들의 타격과 수비 도움으로 승리했다. 제구가 잘 됐고, 너클볼이 다른 때에 비해 움직임이 좋아 큰 무기가 됐다. 너클볼을 결정구로 사용했다. 7연속 퀄리티스타트는 너클볼을 던지며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구종도 제구가 잘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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