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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6이닝 1실점 첫 QS. 하지만 득점지원이 없었다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4-25 13:12


LA 다저스 류현진. ⓒAFPBBNews = News1

LA 다저스 류현진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져 5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4번째 등판 만에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 위기에 몰렸다.

1회말 2사 2루서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포수에게 다이렉트 송구를 하며 2루주자를 홈에서 태그아웃시켜 무실점으로 출발했다. 2회말 아쉽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5번 브랜든 크로포드에게 좌측 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은 뒤 6번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1사 3루. 7번 조 패닉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1점을 내줬다. 3회말에도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4회와 5회는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된 피칭을 이었다.

6회말이 마지막 위기였다. 1사후 2번 브랜든 벨트에게 중전안타를 맞았고, 2사후엔 4번 포지에게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아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다. 데이비드 로버츠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와 혹시 교체되는가 했지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기회를 줬고, 류현진은 5번 크로포드를 풀카운트 승부끝에 3루수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7회말 아담 리베라토어와 교체.

류현진의 호투에 타선의 지원이 없었다. 6회까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케인에게 완전히 막혔다. 1회와 5회에 안타 1개씩을 쳤지만 이렇다할 찬스가 없었다. 전혀 샌프란시스코를 압박하지 못해 류현진이 내려갈 때까지 단 1점도 뽑지 못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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