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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 최 정 "밀어치려고 한 게 주효했다"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04-12 23:13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SK 12회말 무사 2루에서 최정이 끝내기 안타를 날렸다. 환호하고 있는 최정.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4.12

SK 와이번스 최 정이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 정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2회말 무사 2루에서 이정민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날리며 경기를 끝냈다. SK는 롯데 2대1로 승리했다.

최 정은 경기 후 "주자가 득점권에 있어서 적시타를 치고 싶었다"라면서 "밀어쳐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평소보다 조금 타이밍을 늦춰서 타격을 했다. 그게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 정은 "앞 두 타석에서 고의4구를 얻었는데, 그러면서 자신감이 생겼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추운 날씨에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승리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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