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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13일 kt전 국내 최초 휠체어야구팀 시구-시타행사

권인하 기자

기사입력 2017-04-12 18:19




넥센 히어로즈가 13일 고척 kt전에 국내 최초 휠체어 야구팀인 일산드래곤즈 소프트클럽의 최성혁 단장과 오성훈 주장을 시구-시타자로 초청했다. 사진제공=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는 13일 오후 6시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국내 최초 휠체어 야구팀인 '일산드래곤즈 소프트클럽'의 최성혁 단장과 오성훈 주장을 시구 및 시타자로 초청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분들의 신체활동을 돕고, 야구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를 활성화 하고자 마련했다.

시구를 하는 최성혁 단장은 "마운드에 오를 기회를 주신 넥센 히어로즈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분들 중 야구를 사랑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다. 야구 중계 시청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야구를 할 만큼 관심이 커졌다. 이번 시구를 계기로 더 많은 장애인 야구팀이 생겨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직장인 데이'를 맞이해 사전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한 직장인 10팀에게 '음료쿠폰'과 '응원막대'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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