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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SK 선발투수 다이아몬드가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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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의 첫 등판 일정이 정해졌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1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15일 퓨처?챰六【 2~3이닝 정도 투구를 하고, 문제가 없다면 19일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19일 인천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처음 등판한다.
다이아몬드는 메릴 켈리에 이어 2선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다. 시범경기 3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7.04(7⅔이닝 6자책점)으로 부진했다. 마지막 등판에선 손가락 피부가 벗겨져 일찍 마운드를 내려오기도 했다. 또한 개막을 앞두고 아내가 출산을 하면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5일 한국에 돌아왔다. 이후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11일 인천구장에서 라이프 피칭을 했다. 이제 실전 등판만을 남겨두고 있다. 첫 상대는 팀 타율 1위(0.316)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넥센이다.
SK는 현재 켈리, 윤희상을 제외하면 긴 이닝을 던져줄 선발 투수가 부족하다. 박종훈, 문승원 등이 선발 기회를 얻고 있으나, 많은 4사구로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 SK로선 다이아몬드의 가세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팀이 2승7패로 처져있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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