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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김현수, 텍사스 추신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모두 휴식을 취했다. 지난달 9일(한국시각)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한 김현수.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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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대패했다.
마무리 오승환(35)은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내셔널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9안타를 얻어맞고 6대14로 크게 졌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가 4이닝 동안 11안타 2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흔들리며 경기를 그르쳤다. 이어 브렛 세실, 맷 보우먼, 트레버 로젠탈, 케빈 시그리스트, 조나단 브록스톤 등 불펜진이 8안타로 8점을 추가로 내주며 무너졌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오승환이 등판할 기회는 없었다.
이날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로젠탈은 7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삼진 3개로 처리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경기가 없어 추신수와 김현수는 휴식을 취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타코마 레이니어스(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타율이 2할로 떨어졌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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