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주전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와 3년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존 모젤리악 단장은 '내게 있어서 몰리나와의 계약은 계약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존재감이 큰 선수다. 이번 계약은 우리 구단의 미래와도 직결 돼있다. 우리는 여전히 몰리나가 최고의 포수 중 한명이라고 생각하고, 지금 뿐 아니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다'고 의의를 말했다.
한편 200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몰리나는 13년 동안 세인트루이스에서만 뛰고 있다. 통산 1500안타, 100홈런, 700타점을 지난 시즌 돌파했으며 2005년부터 12시즌 연속 110경기 이상 출전해 내구성을 입증했다. 또 2009~2015시즌 7년 연속 올스타 선정, 2008~2015시즌 8년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 등 리그 최고의 포수로 자리매김해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