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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의 김명신 사랑이 계속 되고 있다.
김명신이 공으로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물론 캠프와 시범경기만 봐선 알수 없다. 본 경기를 봐야한다"면서도 "일단 투수는 올려놓고 마음이 편해야한다. 김명신은 마운드에서 배짱있게 있는 모습이 좋다. 또 구속도 앞으로 더 나올 것 같다"고 했다.
이미 '우완 유희관'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구력을 인정받은 김명신은 시범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명신은 시범경기에서 3경기에 출전해 7이닝 1실점으로 좋은 평가를받았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