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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2017 KBO리그가 올 시즌에도 역대 최다 관중 도전에 나선다.
2012년 136만8995명으로 KBO 리그 구단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가지고 있는 롯데는 2012년 이후 5년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호의 복귀로 인기 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롯데는 목표 관중을 지난해 대비 17.3% 높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SK가 9.8% 오른 95만명, NC가 9.3% 증가한 60만48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주에 끝난 KBO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kt는 지난해 총 관중인 68만2444명보다 7% 증가한 73만명을 향해 팬심 잡기에 나선다. 지난해 신축구장 효과를 톡톡히 본 삼성과 넥센은 각각 88만명과 80만명, KIA는 78만1200명, 한화는 64만5000명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