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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우찬 "홈 개막전, 의미있는 경기 등판 감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7-03-27 14:27


SK와 LG의 2017 KBO 시범경기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LG 선발투수 차우찬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23/

"의미있는 경기에 내보내주셔서 감사하다."

LG 트윈스 차우찬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개막전 선발 등판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차우찬은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시즌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LG를 대표해 참석했다.

차우찬은 내달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차우찬은 이에 대해 "1년 중 한 경기이긴 하지만, 홈 개막전은 매우 의미있는 경기다. 그 경기에 등판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준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23일 SK 와이번스전에 첫 실전 등판,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차우찬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찰과의 연습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한다.

차우찬은 LG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사실 나는 시즌 초반 안좋은 스타일인데, 만약 안좋을 경우 팀에서 기다려주실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이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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