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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있는 경기에 내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차우찬은 내달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홈 개막전 선발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차우찬은 이에 대해 "1년 중 한 경기이긴 하지만, 홈 개막전은 매우 의미있는 경기다. 그 경기에 등판시켜주셔서 감사하다. 준비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지난 23일 SK 와이번스전에 첫 실전 등판, 4⅓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차우찬은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경찰과의 연습경기에 한 차례 더 등판한다.
차우찬은 LG에서의 첫 시즌에 대해 "사실 나는 시즌 초반 안좋은 스타일인데, 만약 안좋을 경우 팀에서 기다려주실 수 있을지 솔직히 걱정이 되기는 한다"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