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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박병호가 안타를 치지 못해 연속 경기 히트 행진이 중단됐다. 지난해 6월 26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서 타격을 하고 있는 박병호.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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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중반 주가를 올리던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잠시 숨을 골랐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멈췄다.
박병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1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까지 이어온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7리(28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 에라스모 라미레스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가 디에고 모레노의 공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루킹 삼진을 기록한 박병호는 7회말 수비 때 미치 가버로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2회 호르헤 폴랑코의 솔로홈런과 3회 브라이언 도지어의 3점포에 힘입어 4대2로 승리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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