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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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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돌아온다고 확답을 못하겠는데."
NC 다이노스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최고 고민이다. 그중에서도 주전 2루수 박민우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2월말 2차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15일 창원 넥센전을 앞두고 만난 NC 김경문 감독은 "시간이 조금 걸릴 것 같다. 개막에 맞춰서 돌아온다고 말하기에도 어렵다. 시간이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발목 부상으로 박민우와 함께 빠졌던 나성범은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14일 넥센전에서도 9회말 한 타석을 소화하며 1루 땅볼을 기록했었다. 15일 경기도 출전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나성범은 시즌에 맞춰서 페이스를 맞추고 있다.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걱정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임창민과 원종현, 김태균, 박석민 등 총 4명의 선수들이 100% 상태가 아니다. 김 감독은 "임창민은 캠프에서 몸을 잘 만들다가 대표팀에 합류했는데, 다녀온 후 담이 올라온 모양이다. 박석민도 슬라이딩을 잘못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아무래도 대표팀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자리 아닌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창원=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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