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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싸워보겠다."
김인식 감독은 이스라엘전을 앞두고 공식 인터뷰에 참석했다. 다음은 김 감독의 일문일답.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WBC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지.
-좌익수, 3루수 바뀔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결정했나.
좌익수는 민병헌이 나가고, 3루수는 허경민이 먼저 나간다. 그 이유는 아무래도 첫 경기고, 장원준이 좌완이라 3루와 좌익수 수비 강화가 필요했다.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니 먼저 내기로 결정했다.
-선발 장원준에 대한 기대치는.
특정한 부분보다는 장원준이 우리 선발진 중에서 1선발로 생각한다. 나름대로 국제 경험도 많고, 그동안 성적이 좋았다. 잘해주리라 생각한다.
-이스라엘은 내일 선발투수도 공개했다. 한국은 네덜란드전(7일)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우리는 우규민이 나간다.
-최형우가 빠진 중심 타선 구성은.
때에 따라서 바뀔 수도 있다. 일단 오늘은 첫 스타팅을 민병헌 좌익수, 허경민 3루수로 구성했다.
-오늘 이스라엘 선발투수인 제이슨 마르키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마르키스는 워낙 유명하고, 메이저리그에서 잘 던졌던 모습을 익히 알고있다. 승부욕도 강하고, 투수치고 공격력도 좋다는 것도 파악했다.
-한국전에 등판할 네덜란드의 선발투수 릭 밴덴헐크는 어떻게 생각하나.
밴덴헐크는 KBO리그에서도 뛰었고, 현재 NPB에서 활약하니 잘 알고있다. 하지만 1년 동안 144경기를 하면서, 상대를 알고도 당하는 경우가 있다. 밴덴헐크는 워낙 잘던지는 투수로 알고있다.
고척=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