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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이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김인식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고척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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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대표팀 오승환과 오재원이 6일 오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이스라엘과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고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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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WBC대표팀 감독이 6일 A조 첫경기인 이스라엘전에 앞서 좌익수 민병헌을 선발로 출전시키기로 했다. 김 감독은 "첫 경기다. 실점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모두가 긴장될 수 밖에 없다. 수비를 중시해야 한다. 수비 때문에 실점하게 되면 모든 것이 꼬인다. 첫경기인점을 감안, 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좌익수로 최형우 대신 민병헌을 선발로 투입하는 이유다. 또 1루수로는 이대호가 나선다. 선발 투수는 예고했던 대로 장원준이다.
김 감독은 "긴장된다. 대표팀 경기는 늘 긴장된다. 따로 선수들에게 당부한 것은 없다. 다만 투수진에게는 몇가지 조언을 했다.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섣불리 덤벼들지 말고, 1볼, 2볼 상황에서도 변화구로 승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해줬다"고 말했다. 홈에서 열리는 첫 WBC에 대해선 "홈 이점이 있지만 부담이 되기도 한다. 코치진에게 참 고맙다. 전력분석을 날카롭게 했다. 코치들이 야수별, 투수별 선수들을 모아놓고 이런 저런 부분들을 따로 설명해 줬다. 이런 부분들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감독으로선 참 든든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프리미어12에서 벌써 10명의 선수들이 바뀌었다. 어찌보면 젊은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하지만 지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오늘은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척=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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