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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올시즌에는 더욱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디며 타율 3할2리, 6홈런, 22타점, 출루율 0.382를 올렸다. 타율과 출루율은 약간 떨어지고, 홈런과 타점은 늘어난다는 예상이다. 특히 김현수는 지난해 346타석에 들어섰는데, 올해는 그보다 많은 타격 기회를 가질 것으로 전망됐다. 팬그래프스닷컴은 '2016년보다는 자주 기회를 얻겠지만 2017년에도 규정 타석을 채울 만큼 많은 타석에 서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가 주전을 확실하게 차지하지는 못하더라도 ZiPS로 계산한 타율과 출루율이 팀내 1위라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