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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이 빅리그 구원 투수 전체 랭킹에서 16위로 평가를 받았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22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구원 투수 순위를 1위부터 52위까지 선정해 발표했다. 오승환은 이 랭킹에서 1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에 30개팀이 있고, 각 팀들이 마무리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상위 랭킹이다. 시카고 컵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불펜 웨이드 데이비스가 18위로 오승환보다 낮았다.
오승환은 올시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 무대에 데뷔, 76경기 6승3패19세이브 평균자책점 1.92를 기록했다. 기존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이 부진한 틈을 타 팀 마무리 자리를 꿰찼고,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치렀다. 현지에서는 내년 개막에도 오승환이 마무리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욕 양키스와 5년 8600만달러 FA 계약을 체결한 아롤디스 채프먼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LA 다저스와 5년 8000만달러에 합의하며 잔류를 선택한 마무리 켄리 젠슨이 2위였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마무리 잭 브리튼과 보스턴 레드삭스 크레이그 킴브렐이 3위와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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