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는 연말연시를 맞아, 선수단은 물론 임직원, 응원단 등 구단 전체가 참여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복더하기 겨울나눔 릴레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23일에는 박정권, 박정배, 신재웅, 박재상이 인하대병원을 방문해 환우와 환우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복드림 팬사인회'를 가진다.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 가량 사인회를 진행한 후, 이동이 불편한 어린이들을 위해 8층 소아병동을 찾아 환아들에게 쾌유의 희망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지역 저소득층 안과치료 및 수술비를 지원하는 '행복한 Eye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재원이 기록한 안타 수만큼 한길안과와 공동으로 적립한 금액(1천2백여 만원), 그리고 이재원의 별도 개인 기부금까지 함께 전달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이재원이 직접 후원 환우의 병동을 방문,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SK는 지난 18일 오전 9시, 인천 '효와 행복도시락 사업단'과 함께 하는 '행복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SK와이번스 박종훈, 박민호, 전유수와 프런트 직원들이 참여하여 남구 및 연수구에 거주 중인 홀어르신들이 드실 반찬을 직접 만들고 이를 어르신들이 계신 집을 방문하여 반찬을 전달했다.
SK는 그동안 SQ프로그램, 행복티켓 프로그램, 다문화야구단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특히 선수와 후원처를 연결해주는 CSR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이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