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훈련중인 김성근 감독은 15일 두산 김재호의 올시즌 FA 1호 계약 소식을 전해들은 뒤 "김재호는 팀기여도가 높은 선수다. 큰 계약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4년간 50억원에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 잔류했다.
한화 투수 장민재는 "50억원이 천문학적 액수지만 (김)재호형은 진짜 대단하다. 9번타자가 3할을 친다. 게다가 수비는 완벽하다"고 말했다. 김재호는 10개 구단 9번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점. 득점권에서 3할3푼6리로 강했다. 올시즌 한화는 내부FA는 없고, 외부 FA역시 잡지 않을 방침이다.
미야자키(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