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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와 KIA의 2016 KBO 리그 경기가 15일 잠실구장에서 예정된 가운데 양팀 선수들이 훈련을 펼쳤다. LG 양상문 감독이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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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IA 가을야구, 멋있게 하자."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이 KIA 타이거즈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양 감독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양팀은 10일부터 잠실에서 준플레이오프행 티켓을 걸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4위 LG는 1차전에서 승리하거나,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양 감독은 "모든 스포츠인들은 승부는 다 이기고 싶어 한다. 지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나 뿐 아니라 우리 선수들 모두 이기고 싶어 할거다. 그런데 행사 전 김기태 감독, KIA 선수들과도 얘기했지만 오랜만에 LG와 KIA가 치르는 포스트시즌이다. 그만ㄴ큼 야구 발전 위해 재밌게, 멋있게 하자 서로 다짐했다. 첫 번째는 이기고 싶지만 많은 팬들 앞에서 멋있는 플레이로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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