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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롯데와 두산의 경기가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2회말 두산 김재환이 중월 솔로홈런을 친 후 홈에 들어오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0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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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4번 타자 김재환이 구단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을 새로 썼다.
김재환은 4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대표를 가동했다. 1사 1,3루에서 롯데 선발 박시영의 실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7호 대포.
이로써 그는 시즌 타점을 122개로 늘렸다. 지난해 김현수가 세운 구단 최다 타점 기록 121타점을 1타점 넘어섰다.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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