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관리위원회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리는 제 2회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 국가대표 코칭스태프와 선수를 확정했다.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2년마다 개최하는 공식 대회로 2014년 21세 이하로 신설됐으나 2015년 11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WBSC 야구분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가선수 연령을 23세 이하로 변경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한국인 개최국인 멕시코를 포함해 베네수엘라, 체코, 파나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편성됐다. 조별 예선라운드(싱글라운드 로빈)를 거쳐 각 조별 상위 3팀이 슈퍼 라운드에 진출해 B조 상위 3팀과 경쟁한다. 슈퍼라운드 진출 상위 3팀간 예선라운드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한 종합 성적으로 결승전 및 순위 결정전을 진행한다.
한편 대표팀은 10월 16일 소집되어 국내 강화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 한 후 10월 26일 몬테레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코칭스태프 : 장채근 감독(홍익대), 남재욱 코치(제주국제대), 박치왕 코치(국군체육부대), 고천주 코치(송원대)
투수 : 변진수(경찰), 임서준(NC), 이승진(국군체육부대), 최채흥(한양대), 윤중현(성균관대), 류희운(kt), 임지섭(국군체육부대), 박정수(경찰), 전상현(KIA), 전성곤(kt), 박세진(kt)
포수 : 김준태(롯데), 나원탁(홍익대), 주효상(넥센)
내야수 : 이성규(삼성), 정현(kt), 이태훈(홍익대), 심우준(kt), 김태진(NC), 황대인(KIA)
외야수 : 홍창기(LG), 이우성(두산), 원혁재(홍익대), 배병옥(kt)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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