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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미래 사이영 위너가 유력했던 호세 페르난데스(24·마이애미 말린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 MLB 팬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겼다.
페르난데스는 쿠바에서 미국으로 망명,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첫 시즌 12승 6패, 평균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류현진(29·LA다저스)을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다.
이후 팔꿈치 수술을 받은 페르난데스는 올시즌 182와 1/3이닝 동안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특급 투수의 기량을 선보였다. 통산 성적은 76경기, 471과 1/3이닝, 38승 17패, 평균자책점 2.58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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