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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4회 KIA 김기태 감독이 선수들의 수비 위치를 조정해주고 있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6.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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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신바람 4연승을 질주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더욱 높아졌다.
KIA는 21일 광주 홈 넥센전에서 5대2로 승리했다. 최근 4연승. 6위 SK를 3.5경기 차로 따돌렸다. 선발 양현종이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9승째를 챙겼고, 타선은 모처럼 빅이닝을 만들었다. 0-1로 끌려가던 5회말 한승택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 이어 신종길 적시타, 최원준의 프로 데뷔 첫 홈런이 터지면서 순식간에 5득점을 올렸다.
8회초 1실점 했지만 중간 계투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했다. 9회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은 심동섭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매 경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집중해주고 있다. 오늘 호투하며 9승을 올린 양현종 축하한다. 또 한승택, 최원준 등 어린 선수들이 매우 잘해줬다. 남은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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