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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1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선발 맥그레거는 6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두산의 강타선을 막아냈다. 맥그레거가 두산을 막아내는 동안 넥센은 충분히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점수를 뽑았다.
1회말 서건창의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넥센은 고종욱의 적시타로 쉽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3번 김하성의 2루타가 터져 무사 2,3루의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고, 윤석민의 2루수앞 땅볼과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3-0으로 앞섰다.
넥센은 이후 7회 1점, 8회 2점을 뽑아 9-1까지 점수차를 벌리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넥센 선발 맥그레거는 이날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6승째를 챙겼다. 김하성은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는 등 넥센은 13개의 안타를 두들겼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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