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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5강행을 이끌 선두타자로 막 복귀한 안치홍이 낙점됐다.
복귀전이었던 4일 롯데전에선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골라 출루했으나 김 감독은 "2스트라이크 이후에 공을 잘보더라"면서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는게 팀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안치홍을 1번 타자로 기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제대 후 휴식을 주지 못한게 감독으로서 미안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KIA는 5일 현재 60승1무61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5위 SK와는 1.5게임, 6위 LG와는 3게임차로 앞서있다. 최근 윤석민과 김진우 등 부상자들과 안치홍이 군제대로 복귀하며 한층 전력이 강화되며 5강 이내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안치홍은 6일 SK전서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깨끗한 중전안타를 쳐 복귀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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