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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시즌 KBO리그에서 유독 만루포가 많이 터지고 있다.
최근 5시즌의 만루포 차이를 살려보니 올해 지금 추세라면 1위를 차지할 공산이 크다. 지난해 만루포는 48개였고, 그 이전엔 만루포가 적었다. 올해 만루포가 증가한 이유는 분명하다. 전문가들은 "타구투저 현상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만루 같은 극한 상황에서 투수들은 정면 승부을 택했고, 타자들이 우세할 때가 많았다. 그 경우 장타자에게 찬스가 걸릴 경우 홈런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올해 10개팀 중에서 만루포는 NC 4번 타자 테임즈가 3개로 가장 많았다. 테임즈는 홈런 선두 이기도 하다. 그 다음은 KIA 필, 삼성 발디리스, 삼성 최형우, NC 박석민으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들은 테임즈 보다 1개 적은 2개씩 쳤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최근 5시즌 KBO리그 만루포 추이
시즌=만루포
2012=22
2013=20
2014=37
2015=48
2016(시즌중)=44
※2015시즌부터 팀당 144경기로 경기수 증가
◇2016시즌 KBO리그 만루포 랭킹
순위=선수=만루포
1=테임즈(NC)=3
T2=필(KIA)=2
T2=발디리스(삼성)=2
T2=최형우(삼성)=2
T2=박석민(NC)=2
T2=최 정(S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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