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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부진이 손목부상 때문이라면 오히려 다행이다."
미네소타 소식을 주로 다루는 'SB네이션 트윈키 타운'은 23일(한국시각) '박병호의 미스터리한 손목 부상은 수술을 요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의사들도 정확한 부상 정도를 알아 내지 못하고 있다. 통증은 과학으로 100% 잡아내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박병호의 부상이 손목 때문이라면 오히려 좋은 소식이다. 이미 파워를 선보인 바 있다. 기량 한계가 아닌 부상이 원인이라면 건강하게 복귀할 때까지 기다려 줄 수 있다(If it is a wrist injury that has been the biggest thing holding Park back, that might be good news. He's showed he has the power that was advertised, and if the wrist injury really has been the biggest problem, that's much better news than a lack of ability. We will have to wait and see)"고 덧붙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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