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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의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양의지가 7회말 2사후 중월 솔로포를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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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으면 좋겠는데."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1차전이 열린 16일 청주구장. 김태형 두산 감독이 '안방마님' 양의지에 대해 "완벽하진 않다. 날이 더워 어지럽다고 한다"며 "계속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일단 오늘은 선발로 나간다"고 했다.
양의지는 지난달 23일 잠실 LG전에서 사구에 헬멧을 맞았다. 곧장 1군 엔트리에서 빠져 휴식을 취했지만 100% 몸 상태가 아니다. 갑자기 고개를 들 때 어지럽다는 게 두산 관계자의 전언. 김 감독은 "일요일(14일 잠실 넥센전)에도 경기 전 어지럽다고 하더라. 빨리 나아야 할텐데"며 "오늘도 상황을 보고 경기 중 교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청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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