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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미네소타)의 오른 손목 통증이 재발된 것으로 보인다. 박병호는 손목통증으로 2경기 연속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14일(한국시각)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세인트폴 파이어니어 프레스는 이날 박병호의 손목통증에 대해 언급했다. '박병호는 지난 6월부터 손목통증을 호소했다. 미네소타 마이너리그 관계자에 의하면 박병호는 지난 6월 메이저리그에 있을때도 손목 통증을 느꼈고, 7월초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후 재발됐다.'
박병호의 마이너리그행 원인은 너무 많은 삼진과 적은 볼넷, 이른바 출루율 하락 때문이었다. 타율이 어느수준까지 오르지 못하다면 홈런 수에 상관없이 메이저리그행에 발목을 잡힐 수 밖에 없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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