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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가 기나긴 침묵에서 벗어났다.
이대호가 안타를 날린 것은 지난 16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11일, 7경기만이다. 이 기간 이대호는 타율이 2할6푼9리까지 떨어졌다. 이대호는 4-7로 뒤진 4회초 2사 2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자레드 휴즈의 93마일 싱커를 힘차게 잡아당겼지만 3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피츠버그 강정호는 득점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3루에서 유격수쪽으로 깊은 땅볼을 쳐 3루주자 스탈링 마르테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강정호는 4-4 동점이던 3회말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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